삼차함수 \(y=ax^3+bx^2+cx+d\) 의 그래프는 다음과 같은 대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칭성① : 삼차함수의 그래프는 변곡점 \(\left(-\dfrac{b}{3a}, f(-\dfrac{b}{3a})\right)\)에 대해 점대칭이다.
대칭성② : 삼차함수의 그래프는 합동인 \(8\)개의 평행사변형으로 분할할 수 있다.(\(4\)등분 법칙)
이 글에서는 삼차함수 그래프의 대칭성을 증명하고, 이 대칭성을 활용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대칭성①의 증명
삼차함수에서 변곡점의 위치
변곡점은 곡선의 위로 볼록/아래로 볼록이 바뀌는 점으로, 함수 \(f(x)\)의 이계도함수 \(f^{\prime\prime}(x)\)의 부호가 바뀌는 점입니다. 모든 삼차함수는 변곡점을 가지고 있고, (이 사실에 대한 증명은 다른 글에서 다루어보겠습니다.) 변곡점에서 이계도함수 \(f^{\prime\prime}(x)=0\) 이므로 삼차함수 $$f(x)=ax^3+bx^2+cx+d$$에서 $$\begin{align}f'(x)&=3ax^2+2bx+c\\f^{\prime\prime}(x)&=6ax+2b\end{align}$$입니다. 따라서 방정식$$
f^{\prime\prime}(x)=0\Leftrightarrow 6ax+2b=0$$ 의 해는
$$x=-\frac{b}{3a}$$입니다. 그러므로 삼차함수 \(f(x)\)의 변곡점의 좌표는 $$\left(-\dfrac{b}{3a}, f(-\dfrac{b}{3a})\right)$$입니다.
평행이동을 이용한 증명
그래프의 점 대칭성은 평행이동을 한 이후에도 유지됩니다. 따라서 삼차함수의 그래프가 변곡점에 대해 점대칭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먼저 삼차함수의 변곡점을 원점으로 평행이동하고, 평행이동한 그래프가 원점 대칭이라는 것을 보여주면 됩니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y=f(x)=ax^3+bx^2+cx+d$$의 변곡점은 \(\left(-\dfrac{b}{3a}, f(-\dfrac{b}{3a})\right)\)입니다.
\(-\dfrac{b}{3a}=t\)로 두면, 삼차함수의 변곡점은 \((t,f(t))\)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점을 원점으로 평행이동하기 위해서는 삼차함수 \(f(x)\)의 그래프를 \(x\)축의 방향으로 \(-t\), \(y\)축의 방향으로 \(-f(t)\) 만큼 평행이동해주어야 합니다. 평행이동을 하고 난 후의 식을 \(g(x)\)라 하면, $$\begin{align}g(x)&=f(x-(-t))-f(t)\\&=a(x+t)^3+b(x+t)^2+c(x+t)+d-f(t)\tag{1}\label{eq1}\end{align}$$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제 \(y=g(x)\) 의 그래프가 원점 대칭이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식\(\eqref{eq1}\)을 전개해서 \(g(x)\)의 모든 항의 계수를 조사해보면, $$\begin{array}{c|l}
x^3\text{의 계수}& a\\ \hline
x^2\text{의 계수}&3at+b=3a\left(-\dfrac{b}{3a}\right)+b=0\\ \hline
x\text{의 계수}&3at^2+2bt+c\\ \hline
\text{상수항}&\begin{align}&at^3+bt^2+ct+d-f(t)\\&=f(t)-f(t)=0\end{align}
\end{array}$$에서 \(x^2\)의 계수와 상수항이 \(0\)이 됩니다. 이 결과를 이용하면 $$g(x)=ax^3+(3at^2+2bt+c)x$$입니다. 식이 조금 복잡해 보이므로 \(3at^2+2bt+c=p\)로 치환해서 \(g(x)=ax^3+px\) 로 짧게 줄여쓰겠습니다. 이제 \(g(-x)\)를 확인해 보면 $$\begin{align}g(-x)&=a(-x)^3+p(-x)\\&=-ax^3-px\\&=-(ax^3+px)\\&=-g(x)\end{align}$$입니다. 따라서 \(g(x)\)의 그래프는 원점에 대해 대칭이므로 임의의 삼차함수 \(y=f(x)\)의 그래프는 변곡점에 대해 대칭입니다.
대칭성②의 증명
변곡점을 원점으로 평행이동한 함수 $$y=g(x)=ax^3+px$$를 계속 사용하여 대칭성②를 증명하겠습니다. 이 함수가 \(x=\alpha\)에서 극댓값을 가진다고 하면 직선 \(y=g(\alpha)\)는 \(y=g(x)\)의 그래프와 \((\alpha, g(\alpha))\) 에서 접하고, 또 다른 한 점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 점의 \(x\) 좌표를 \(\gamma\) 라 하면 \(y=g(x)\)와 \(y=g(\alpha)\)를 연립하여 만든 방정식 $$ax^3+px=g(\alpha)$$의 해는 \(x=\alpha\) (중근), \(x=\gamma\) 입니다. 따라서 $$\begin{align}&ax^3+px=g(\alpha)\\&\Leftrightarrow ax^3+px-g(\alpha)=0\\&\Leftrightarrow a(x-\alpha)^2(x-\gamma)=0\end{align}$$입니다. 이 방정식에서 근과 계수의 관계를 사용하면, \(g(\alpha)\)는 상수이므로 방정식의 좌변에서 \(x^2\)의 계수는 0입니다. 따라서 $$\begin{align}\text{세 근의 합}&=\alpha+\alpha+\gamma=-\frac{0}{a}=0\\&\Rightarrow \gamma=-2\alpha\\&\Rightarrow (\gamma-0)=(0-2\alpha)\end{align}$$ 이므로 $$\mathrm{BC}:\mathrm{CE}=1:2$$이 됩니다. 또한 삼차함수 \(g(x)\)는 변곡점에 대해 대칭이므로 $$\mathrm{AB}:\mathrm{BD}=1:2$$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mathrm{AB}:\mathrm{BC}:\mathrm{CD}:\mathrm{DE}=1:1:1:1$$이 되어 \(4\)등분 법칙이 성립합니다.
대칭성의 활용
삼차함수의 \(4\)등분 법칙은 삼차함수와 한점에서 접하고 다른 점에서 만나는 접선이라면 기울기가 \(0\)이 아닌 경우에도 성립합니다. (즉, \(4\)등분 법칙을 생각할 때, 변곡점에서 접하는 직선은 제외합니다. 삼차함수의 그래프와 변곡점에서 접하는 접선은 변곡점이외의 점에서 삼차함수와 만나지 않으므로 \(4\)등분 법칙을 적용하기 위한 평행사변형을 만들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삼차함수 그래프의 대칭성을 활용하는 가장 전형적인 문제는 삼차함수의 그래프와 접선이 만나는 점의 좌표를 구하는 것입니다.
[문제1] 2014학년도 평가원 9월 A형 27번
곡선 \(y=x^3+2x+7\) 위의 점 \(\mathrm{P}(-1,4)\)에서의 접선이 점 \(\mathrm{P}\)가 아닌 점 \((a,b)\)에서 곡선과 만난다. \(a+b\)의 값을 구하시오.
[문제1]의 풀이1
\(y’=3x^2+2\), \(y^{\prime\prime}=6x\)입니다. 변곡점의 \(x\)좌표를 찾기 위한 방정식 $$y^{\prime\prime}=0\Rightarrow 6x=0$$의 해는 $$x=0$$이므로 변곡점의 좌표는 \((0,7)\)입니다. \(x\)축 위의 세 점 \(\mathrm{A}(-1,0)\), \(\mathrm{O}(0,0)\), \(\mathrm{B}(a,0)\) 이라 하면, \((a>0)\) 삼차함수 그래프의 \(4\)등분 법칙에 의해 $$\mathrm{AO}:\mathrm{OB}=1:2$$이므로 $$\begin{align}&a=2\\&b=f(a)=f(2)=2^3+2\cdot2+7=19\end{align}$$$$\therefore a+b=2+19=21$$
[문제1]의 풀이2
근과 계수의 관계를 이용한 풀이도 가능합니다. 점 \(\mathrm{P}(-1,4)\)에서의 접선의 방정식을 \(y=mx+n\)이라 두면, 방정식 삼차함수의 그래프와 접선이 만나는 점을 구하기 위한 방정식 $$x^3+2x+7=mx+n$$의 해는 \(x=-1\) (중근), \(x=a\)입니다. $$\begin{align}&x^3+2x+7=mx+n\\&\Rightarrow x^3+(2-m)x+7-n=0\end{align}$$인데, 이 방정식의 \(x^2\)의 계수는 \(0\)이므로 삼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에 의해 세 근의 합$$(-1)+(-1)+a=0$$$$\therefore a=2$$입니다.
[문제2] 2013학년도 평가원 6월 나형 27번
곡선 \(y=x^3-5x\) 위의 점 \(\mathrm{A}(1,-4)\)에서의 접선이 점 \(\mathrm{A}\)가 아닌 점 \(\mathrm{B}\)에서 곡선과 만난다. 선분 \(\mathrm{AB}\)의 길이는?
[문제2]의 풀이
[문제1]과 같은 해법을 가진 문제입니다. 이 함수 역시 \(x^2\)의 계수가 0이므로 변곡점의 \(x\)좌표 역시 0입니다. 점 \(\mathrm{B}\)의 \(x\)좌표를 \(a\) 라 하면, \(4\)등분 법칙이나 근과 계수의 관계를 이용하여 간단히 \(a=-2\cdot 1=-2\)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점 \(\mathrm{B}\)의 \(y\)좌표는 \((-2)^3-5(-2)=2\)입니다. 따라서 선분 \(\mathrm{AB}\)의 길이는 $$\sqrt{(-2-1)^2+(2-(-4))^2}=\sqrt{45}=3\sqrt{5}$$
[문제3] 2015학년도 수능 A형 14번
함수 \(f(x)=x(x+1)(x-4)\)에 대하여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 직선 \(y=5x+k\)와 함수 \(y=f(x)\)의 그래프가 서로 다른 두 점에서 만날 때, 양수 \(k\)의 값은?
[문제3]의 풀이
삼차함수의 그래프와 직선이 두 점에서 만나려면 직선이 삼차함수의 그래프에 접해야 합니다. 따라서 방정식 $$\begin{align}&f(x)=5x+k\\&\Leftrightarrow f(x)-5x-k=0\\&\Leftrightarrow x^3-3x^2-9x-k=0\end{align}$$ 중근과 다른 한 근 \(\alpha\)를 가져야 하고, 삼차함수의 그래프의 대칭성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접선과 삼차함수가 만나는 점의 위치를 묻는 것이 아니므로 반드시 대칭성을 사용하여 문제를 풀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풀이에서는 대칭성을 이용한 풀이와 접점의 좌표를 이용한 풀이 모두를 살펴보겠습니다.
■대칭성을 이용한 풀이(근과 계수의 관계)
변곡점의 \(x\)좌표가 0이 아닐 때에는 대칭성을 이용하기 위해서 근과 계수의 관계를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접점의 \(x\)좌표를 \(t\)로 두면, 주어진 직선 \(y=5x+k\)의 기울기가 5이므로 접점에서의 접선의 기울기 $$f'(t)=5$$가 되어야 합니다. $$\begin{align}&f(x)=x(x+1)(x-4)=x^3-3x^2-4x\\&f'(x)=3x^2-6x-4\end{align}$$이므로 $$\begin{align}&f'(t)=5\\&\Leftrightarrow 3t^2-6t-4=5\\&\Leftrightarrow3t^2-6t-9=0\\&\Leftrightarrow3(t-3)(t+1)=0\end{align}$$$$\therefore t=3, -1$$입니다. 따라서 방정식 $$x^3-3x^2-9x-k=0$$의 중근은 \(3\) 또는 \(-1\)이 되어야 합니다.
먼저 중근이 \(3\)일 때, 삼차함수의 그래프와 직선이 만나는 점의 \(x\)좌표를 찾기 위한 방정식 $$x^3-3x^2-9x-k=0$$에 근과 계수의 관계를 적용하면 세 근의 합 $$3+3+\alpha=3$$$$\therefore \alpha=-3$$이고, 세 근의 곱 $$\begin{align}&3\cdot 3\cdot \alpha=k\\
&\Rightarrow 3\cdot3\cdot(-3)=k\end{align}$$$$\therefore k=-27$$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중근이 \(-1\)일 때, 근과 계수의 관계를 생각하면 세 근의 합 $$(-1)+(-1)+\alpha=3$$
$$\therefore \alpha=-5$$이고, 세 근의 곱 $$\begin{align}
&(-1)\cdot (-1)\cdot \alpha=k\\
&\Rightarrow (-1)\cdot (-1)\cdot 5=k\end{align}$$$$\therefore k=5$$ 입니다. 따라서 양수 \(k\)의 값은 \(5\)입니다.
■접점의 좌표를 이용한 풀이
앞서 풀이에서, 접점의 \(x\)좌표는 3또는 -1이므로 접점의 좌표는 \((3,f(3))=(3,-12)\)또는 \((-1,f(-1))=(-1,0)\)입니다.
접점의 좌표가 \((3,-12)\) 일 때 직선 \(y=5x+k\)가 이 점을 지나기 위해서는 $$-12=5\cdot 3+k$$$$\therefore k=-27$$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접점의 좌표가 \((-1,0)\) 일 때 직선 \(y=5x+k\)가 이 점을 지나기 위해서는 $$0=5\cdot (-1)+k$$$$\therefore k=5$$입니다.
이 중 양수 \(k\)의 값은 \(5\)입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사차함수도 한번 정리해주실수 있으신지요~ 염치없이 부탁드려봅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차함수를 주제로 한 글도 준비중입니다. 그때도 잘 읽어주시고 글에 대한 좋은 의견 나누어주세요.
3차함수 f'(x)의 상수항이 없네요?
혹시 3차함수 f'(x)가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제가 잘 못찾겠습니다. T.T 알려주시면 확인하고 수정하겠습니다.
대칭성 (1)의 증명 부분에서, f'(x)에 상수항 ‘c’가 누락된 것을 두고 하신 말씀인 듯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저 혼자서는 찾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혹시 이걸 일반화 시켜서 n차함수에 관해 정리한 정리 이름이 뭔지 아시나요?? 정리이름이 제이웰이엇나.. 가물가물해요 ㅠㅠ
안녕하세요. 혹시 말씀하신 정리가 다음과 같은 다항함수의 대칭의 중심의 위치에 관한 정리인가요?
이 정리의 이름과 증명법이 궁금합니다.
음.. 저도 정리의 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 “다항함수의 중심 정리”나 저자의 이름을 딴 “Goehle”의 정리 정도로 부르는 것 같습니다. Polynomial Graphs and Symmetry의 2페이지 부터 6페이지를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문서로 이동합니다.)이 정리와 관련해서 몇가지 흥미로운 이야깃 거리가 있는데 따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수학2 과목을 배우고 있는 고2 학생입니다. 증명내용이 정리가 너무 잘되어 있고 문제에 접목시켜서 풀이해주신 것도 너무 좋은것 같아요,,여러 게시물 많이 보고있는데 도움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여쭤보는거지만, 학교에서 수학에 대한 과제탐구를 진행하는데 제 보고서에 본 게시물을 참고해서 활용해도 괜찮을까요..? 불편하시면 거절하셔도 됩니다..! 확인 후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학교 과제 탐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도 큰 보람을 느낄 것 같습니다. 얼마든지 활용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혹시 참고문헌란이 있다면 거기에 출처까지 표시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원리는 그러면 변곡점이 x축을 지나거나 x축에 접할때만 적용할 수 있나요?
f(x)=x(x+1)(x-4)의 그래프와 y=5x+k 의 그래프가 서로 다른 두 점에서 만날 때 양수 k의 값은?
이 문제에서는 저 원리를 어떻게 적용하나요?
삼차함수의 대칭성은 변곡점의 위치와 관계없이 항상 적용가능 합니다. 본문에서는 삼차함수의 대칭성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변곡점을 원점으로 평행이동하고 x축에 평행한 접선(극점을 지나는 접선)을 사용한 것입니다.
변곡점이 원점이 아니거나 y축에 놓이지 않은 경우에 대칭성을 적용하려면2:1과 같은 비례식을 사용하는 것 보다 근과 계수의 관계를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본문 마지막에 질문하신 문제와 풀이를 새로 적어두었습니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헉 감사합니다! 질문 또 있는데 ㅜㅜ f(x)=x^3 -3/2a x^2 -6a^2 x 의 극댓값과 극솟값의 차가 1/2 일 때, 상수 a의 값을 구하는 문제에서 공식..? 같은 거 써서 진짜 빨리 구하는 방법이 있었는데ㅠㅠ 혹시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ㅠㅠ
소소하지만 확실한 테크닉 – 3차함수의 극값의 차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간단히 언급을 하자면 3차함수 y=ax^3+bx^2+cx+d 가 (p,f(p)), (q,f(q)) (단, p는 q보다 작다고 하겠습니다.) 에서 극값을 가질때, 두 극값의 차=(|a|/2)(q-p)^3 입니다. 말씀하신 함수의 도함수는 f'(x)=3x^2-3ax-6a^2 이고, f(x)가 x=p와 x=q에서 극값을 가진다면 p와 q는 방정식 f'(x)=3x^2-3ax-6a^2=0의 서로 다른 두 근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 방정식의 판별식 (-3a)^2-4(-6a^2)>0이어야 하고 (즉 a는 0이 아니어야 합니다.) 근과 계수의 관계를 사용하면 p+q=a, pq=-2a^2 이 됩니다. (q-p)^2=(q+p)^2-4qp=a^2+8a^2=9a^2 이므로 q-p=3a 입니다. 그런데 삼차함수의 극값의 차 (1/2)*(q-p)^3=1/2 이 되어야 하므로 (q-p)=1, 따라서 3a=1, a=1/3 입니다. (이 값은 0이 아니기 때문에 판별식>0 이 되게 하므로,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이라고… Read more »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요 ㅠㅠㅠ 또 질문하러 올게요 ㅎㅎㅎ
네 자주 오세요 🙂
문득 예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4등분 법칙의 경우, y=x^3과 같이 극점이 없는 경우, 쓸 수가 없지 않을까요?
좋은 질문입니다! 말씀 하신 대로 y=x^3의 경우 기울기가 0인 접선을 가지고 4등분 법칙을 사용할 수 있는 평행사변형을 그릴 수는 없습니다. 대신 다른 기울기를 가진 접선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x^3에서 4등분 법칙의 예] 입니다.
4등분 법칙에서 사용하는 두 접선은 변곡점을 지나지 않는 접선에 대해서 사용합니다. 변곡점에서 그린 접선은 삼차함수와 변곡점 이외에서는 만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극점을 가진 삼차함수의 그래프라도 그 그래프의 변곡점을 지나는 접선을 가지고 4등분 법칙을 사용하기 위한 평행사변형은 만들 수 없습니다. 글을 조금 더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적하신 부분을 잘 정리해서 본문에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변곡점을 지나는 접선’인 경우를 제외하고 그럴거 같았는데, 맞앗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의견이나 제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선생님!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왜 이제서야 알게 됐을까 아쉬울 정도에요 감사합니다
근데 저도 같이 증명해보며 읽다보니 대칭성2의 증명에서 AB:BD=1:2인데 2:1로 잘못 표시된 것 같습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지적하신 부분이 맞습니다. AB:BD=2:1로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꼼꼼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글을 새로 못쓰고 있지만 ㅠㅠ 앞으로도 종종 들러주시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마지막 그림에서 -9x를 -4x로 바꿔야 할 것같아요
마지막 그림에서 -4x인데 -9x로 오타가 난 것 같네요
그림이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겨우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림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제1] 2014학년도 평가원 9월 A형 27번에
A(−1,0)
, O(0,0)
, B(a,0)
은 왜 나온건가요??
감사합니다ㅠㅠㅠ 덕분에 문제푸는데 많이 수월해 질것 같습닏 ㅏㅠㅠㅠ 감사합니다!
대칭성을 이용한 풀이(근과 계수의 관계)에서 alpha=-5 ==> -5가 아니고 5.
그 아래 대입에서는 5을 맞게 넣었네요.